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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e Inokuma Architects

쉐어하우스

나루세 유리(成瀬友梨 )는 1979년 동경생으로 동경대 건축학과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나루세유리 건축설계사무소를 거쳐 현재 동경대 조교수, 나루세이노쿠마 건축설계사무소 대표이다.
이노쿠마 준(猪熊 純 )은 1977년 생으로 동경대 석사 졸업 후 치바마나부건축설계사무소에서 근무하였다. 지금은 수도대학동경조교수이며 나루세이노쿠마 건축설계사무소 대표이다.

작품으로 2015년에 일본건축학회작품상 신인상과 JIA동해주택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LT城西’와 동일본지진지역에 지역을 살리기 위한 ‘리쿠카페’가 있으며 2012년 서울에서 ‘한일건축교류전전시’가 있었다.
www.narukuma.com/

쉐어하우스 시작과 인식

박: 한국에서는 최근에 1인 가구의 하나의 형식으로 쉐어 하우스가 생겨나고 있지만 사실은 그것들이 제대로 작동 되어 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원룸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었고, 원룸에 이미 익숙해 있는 삶이 되어버렸습니다. 셰어하우스라고 하는 형식이 특별한 특징이나 더 좋은 점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좀 다양한 실험들이나 새로운 형식에서 다양한 삶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죠. 어쨌든 한국 보다는 먼저 여러 가지의 사회적인 문제들을 고려한. 혼자 사는 것에 대한 것 등등 해결하기 위해 셰어하우스를 포함한 여러 가지 것들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것과 관련해서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일본에 와서 보면 혼자 사는 사람들. 그 다음에 혼자 밥 먹고. 혼자 행동하고. 나이가 든 사람이든 젊은 사람이든. 아주 많다고 보여지거든요. 그 사람들이 셰어하우스에 대한 부분들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주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되는 일본에서 어떻게 가능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Naruse: 일본 사람들은 혼자서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왜 셰어하우스가 유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군요? 간단하게 말하면, 그런 거죠. 저는 셰어하우스가 일본에서 처음 시작한 계기는 게스트 하우스라고 생각됩니다. 록본기 같은 데서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장기 체류하기 위해서 호텔이 비싸니까, 싸게 머물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가 굉장히 인기가 있었던 거죠.

Inokuma: 그건 꽤 오래 전 상황입니다. 10년 이상, 15년 이상 전입니다. 아직 이렇게 셰어 하우스가 없었을 때에 기본적으로 유럽에서 오는 사람들은 셰어하우스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게다가 배낭여행을 오면 그다지 비싼 곳에서는 머무를 수 없으니까. 장기 체류하면서 일본을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년이나, 그 정도의 기간 동안 게스트하우스라든가, 평면적으로는 셰어 하우스와 똑같고, 욕조나 화장실은 공유하고, 방은 독립된 실로 돼있는 상태. 비교적으로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을 위한 건물이 생기게 되어서 그것이 멋지다고 생각하고 살게 된 일본인에 의해 생겨나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Naruse: 유학생활과 같이 해외에서 살아 본 사람들이 돌아와서, 또는 보통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게스트 하우스 주인이 일본 사람들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 것이 스타트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흐름이 있었던 것이 한가지 이유였고, 일본의 경제 버블 당시에 일본인은 무엇이든 자신이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들, 즉 혼자서 방도 자동차도 소유하고 싶다고 하는 생각이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하는 것으로 렌터카나, 집도 예전에는 혼자서 사는 것이 당연했지만, 혼자서 비싼 월세를 내면서 좁은 곳에 사는 것보다도 사람들과 공유해서라도 넓은 곳에 사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즉 혼자서 전부 소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부는 아닙니다. 원룸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다수 있구요. 그렇지만, 일부 사람들이 의외로 갑갑함을 느끼면서 셰어 하우스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Inokuma: 같은 타이밍에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났었는데 또 하나의 큰 것으로, 일본의 버블이 끝나고 나서 큰 회사들이 도산하고, 또한 리먼쇼크 때에도 많이 도산하고, 최근에도 샤프와 같은 대기업 역시도 꽤 힘듭니다.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하지만, 세계의 가전을 전부 만들어온 그 큰 회사가 도산 직전이 되면서 한 회사에 취직하면 그럭저럭 급여를 받으며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이 없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학생들한테 어디에 취직하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안정된 직장을 얻고 싶어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어는 하지만, 계속 거기에서 일하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언제 망할지 모르는데요 하고 대답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박: 일본에서의 젊은이들의 인식이나 사회 변화들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과 무관하지 않은 연속선상으로 이해해야겠군요. 그 부분의 이야기는 조금 이따가 하는 걸로 하고 먼저 사무실에서 작업했던 LT죠사이(城西)셰어하우스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좀 했으면 합니다.

LT죠사이(城西)셰어하우스의 방식과 공간

Naruse: LT죠사이(城西) 프로젝트를 화면에 비추겠습니다.

박: : LT죠사이(城西) 프로젝트의 평면을 보았을 때 전체 건물에서 어느 부분을 쉐어 할것인지? 어느 부분은 쉐어 하지 않을것인가를 어떻게 결정하였습니까? 또 그런 중요한 부분을 누가 결정 하면서 설계를 했었습니까?

Inokuma: 2012년 서울 전시 했었을 때는 이 프로젝트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었습니다만 그러한 세심한 부분은 전적으로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건축주)이 결정했습니다.

Naruse: 맞아요. 그런 결정은 지금 그곳에 같이 살고는 있지 않은데 50살 정도의 나고야에서도 셰어 하우스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 오쿠무라라는 분인데 그 분과 상담하면서 결정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Inokuma: 욕실이나 주방이 공용이라는 것은 다른 셰어 하우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예를 들어, 냉장고를 어디에 놓을지 등은 운영자에 따라서 다르며, 이 LT죠사이에서는 큰 냉장고가 키친에 놓여 있고, 그 안에 누구의 것인지 이름이 쓰여 있는 바구니가 있습니다. 다른 셰어 하우스 경우는 각각의 개인 방에 작은 냉장고가 있고, 자신의 물건은 거기에다 놓아 달라는 하는 셰어 하우스도 있어서, 이건 우리의 결정보다는 운영자(건축주)가 익숙한 방법으로 운영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보통은 그렇게 하게 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장고라고 하면 공유할까 개인이 소유할까 등이 운영자에 의해서 달라지고, 그러한 것들이 몇몇 있습니다.

박: 그러면 냉장고 하나에 이곳에서 살고 있는 주거의 방식처럼 각 사람들 간의 영역이 다 나누어져 있을 수 있다는 거네요.

Naruse: 이곳의 경우, 예를 들면 설탕이나 간장은 공유입니다. 접시나 그릇도 공유입니다. 이런 것들이 없는 셰어 하우스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설탕, 간장과 같은 조미료도 공유하지만 그래도 쌀 같은 것들은 개인이 삽니다. 마요네즈는 공유였던 것 같은데 (웃음) 대게는 이러한 것들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박: 완성된 사진을 보니 개인의 공간들이 공유 공간들에서 많이 좀 떨어져 있는데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보통은 방과 방들이 붙어 있잖아요. 구조나 이런 것들을 위해서는 이것을 하나로 만들어 주거나 그 다음에 공용 공간을 분리해서 만들어 주는데. 여기는 개개인의 공간들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공간이 만들어 지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Inokuma: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 중 한 가지는 이러한 구성이 개인의 방에 갈 때까지의 복도와 공용 공간을 합칠 수 있기 때문에 즉 두 공간을 겸할 수 있어 면적 사용의 효율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복도라는 것이 필요 없어지게 되어 그만큼 공용 공간이 커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용공간을 지나치면서 방으로 갈 때 별도의 복도를 만들면, 공용공간을 작게 해야 되고, 복도라고 하는 공용공간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해서 이런 방식으로 구성하면 면적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박: 그러니까, 공용공간을 크게 한다 하더라도 개인 공간들은 붙여 주고 공용으로 쓰는 부분들은 따로 떨어트려서 크게 만들어 주는 방식일 일반적인데 방과 방사이를 떨어트려 놓아 만들어진 중간 공간의 기능이 구체적이지 않으면 결국 방과 방 사이가 더 많은 복도와 같은 기능이 되지 않을까요?

Inokuma: 예를 들어, 여기가 방의 입구인데, 여기 있는 커다란 공간을 통해서 방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복도는 필요 없어지는 느낌인 것이죠. 이렇게 돼있는 것 중에, 이 경우는 복도가 필요 없어지지 않습니까? 직접 접근이 가능하게 되면, 이 복도의 면적 분을 이쪽으로 낼 수 있어서, 단순한 통로가 하나도 없는 상태가 되는 거죠. 그래도 가끔 복도가 있긴 있습니다. 그래도 이곳에서는 직접 접근 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 복도와 주위의 공간을 겸하게 한다는 것이라는 것이 가장 큰 것이고, 다른 것으로는 이렇게 하면 이러한 면적만을 느낄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여기에도 창문이 있고 저기에도 창문이 있기 때문에 중앙에 있을 때 보이는 거리감은 더욱더 커지게 되어 물리적으로 넓은 면적이 되는 것 이상으로 한 층을 더 넓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큰 이유입니다. 여기저기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느낌이 든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 공간의 경우가 소리를 신경 쓰게 되므로 떨어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서로의 소리가 잘 안 들린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목조 같은 경우는 울리니까, 콘크리트의 경우에는 붙어 있어도 문제가 안 되지만, 될 수 있는 한 떨어뜨리자고 하는, 물론 이렇게 붙어 있는 경우도 있긴 있지만 이런 곳에는 방음재를 많이 넣고, 가능한 부분은 떨어뜨려 놓자고 하는 생각으로 계획했습니다. 상하도 떨어뜨려 놓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박: 내부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살면서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이 적극적으로 반영 되어 설계되어 있어 보입니다만 내부에서 사는 사람들과 외부 즉, 주변 동네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획했었는가요?

Inokuma: 셰어하우스라는 곳이 역시나 분위기가 좋아 바베큐같은 것을 하면 떠들썩하게 되어서 이웃에게 미움을 받기 때문에 개구부가 열려 있는 것도 신중하게 생각했습니다. 창의 크기를 크게 하여 열어 놓고 싶은 부분도 있지만 너무 열어 놓으면 반대로 주위가 보통의 주택지이기 때문에 주위에서 싫어할 수도 있을 것도 신경을 썼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이 다음의 설계에서는 열어 놓는 것에 대한 것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쨌든 운영자인 오쿠무라 씨는 특히 그것을 신경 쓰고 있어서 안에서는 상황을 살필 수 있지만, 밖으로 너무 오픈되지 않도록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실은 뒤쪽의 정원으로는 크게 열려있어서, 개인 정원이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곳이 1층 뒤쪽의 정원입니다. 개인 정원은 그럭저럭 있어서, 바비큐같은 것을 할 때는 길에서 보이지 않는 이런 곳에서 하거나 합니다.

Naruse: 원래 오너의 부지가 이러한 형태를 하고 있어, 이렇게 건물이 세워져 있지요. 지금 상황으로는 전체의 부지와는 관계가 없지만, 뒤쪽에 건물이 3개가 세워져 있고, 여기에 공용공간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뒤쪽의 대지도 원례 건축주의 땅으로, 셰어 하우스를 증축해 나가자는 계획이 처음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뒤쪽으로 중앙 정원 같은 것을 만들어서 셰어 하우스를 넓혀 나가자는 것이 최초에 생각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뒤쪽의 계획을 해보자는 이야기가 시작되고 증축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어떻게 계획해 나갈지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야기했었던 것은, 결국 이 부지에 젊은이들이 꽤 늘어나기 때문에, 주위에서 보면 굉장히 큰 셰어 하우스가 생긴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이전 보다 이곳에서 지역의 이벤트를,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다.

박: 한국에서 쉐어 하우스라는 형식이 이제 시작 되는 단계에 있습니다만 아직은 정착 단계라서 어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쉐어하우스에 사는 사람들을 어떤 방식으로 모을까?, 어떤 방향으로 모집을 해서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나갈까?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중요한 부분을 누가 정하고 어떻게 정해지는가요?

Naruse: 운영자가 했습니다. 실제로 운영자가 들어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꽤 긴 시간 동안, 2시간 정도 이야기해보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정한다는 것과, 왜 셰어 하우스에 살고 싶어 하는지 물어본다고 한 것 같아요. 그 이유가 다른 사람과 같이 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는 것이라는 등 동기가 바람직한 사람들을 살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단순히 유행하는 것과 같은 TV에서 봤었다는 이유가 아니고요.

Inokuma: 그리고 여기에서는 운영자의 딸이 방에 들어와서, 거기에서 인간관계가 원만해지도록 조절을 하면서 중심이 돼주거나, 예를 들어 같이 밥 먹자고 식사를 만들거나, 이러한 것을 한달 동안을 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원만하게 돌아가기까지는 역시 운영자의 개입해서 사이가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Naruse: 서로를 소개하는 것도 그렇고, 쓰레기를 버리는 룰도 그렇고, 청소를 깨끗이 하는 레벨 등을 어느 정도 할지를 리하면서요. “이렇게 해주십시오” 라고 쓰여있는 것만으로는 잘 안 지켜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즐겁지도 않고요.

박: 그런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모여살 사람을 정할때의 방식으로 구체적인 규칙을 가지고 살게 될 사람들을 모으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정해지고 난 뒤 사는 사람들끼리 의논해서 그런 룰들을 만드는 것인가요?

Naruse: 네. 최초의 룰은 건축주에 의해 대강 정해져 있었고, 자잘한 것에 대해서는 사는 사람들끼리 상담하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Inokuma: 예를 들면, 밤 몇 시를 지나면 시끄럽게 해서는 안 된다 던지, 10시 30분일지, 10시일지, 9시 30분일지는, 셰어 하우스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따라서, 늦게까지 일하고 오는 사람이 많을지, 비교적 느긋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을지에 따라서 모두가 늦게까지 이야기하고 싶으면 늦게까지 이야기한다거나, 일찍 일어나야 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 시간을 빨리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곳은 10시인데, 그러한 것들은 역시 모두가 상의해서 결정한다고 합니다.

박: 그렇다고 하면. 어쨌든 지금 여러 가지 제한이나 제약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면 혼자 사는 것 보다는 훨씬 불편할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이 분명히 생겨날 수 밖에 없는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살려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랑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것. 그 하나로 모여들게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Naruse: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고 싶어 하는 것이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되고,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고맙게도 공간이 기분 좋다고 말해줍니다. 원룸은 좁지 않습니까? 넓은 곳에 살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의 원룸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부엌도 이렇게 넓지 않고요. 같은 월세라면, 보다 넓은 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겠지요.

박: 그렇게 공간이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거나 좀더 잘 될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 되어 있다고 느껴집니다. 지금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구성은 어떻습니까?

Naruse: 13명 살고 있습니다. 남녀 비율은 반반 정도입니다. 연령은 20대 후반부터 40대 전반까지 있습니다. 이곳은 학생은 살 수 없습니다. 사회인만 살 수 있으니깐 20대 후반이나 30대가 많습니다.

박: 그러면 이곳에서 사는 13명이 집 안에서 동시에 함께 만날 수 있는 것이 간단한 규칙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있나요? 아니면 뭔가가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특별한 것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Naruse: 시간을 정해서 모임을 갖는 것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평일에는 서로 거의 만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모두 돌아오는 귀가시간도 다양해서요. 대신 주말 오전 중에 늦은 브런치를 먹는다던가, 술 마시러 가자고 약속해서 술 마시러 가거나 하는 일은 있다고 합니다.

박: 그중에 완공 후에 원래 생각하고 계획했던 내용 이외에 건물이 운영되면서 설계자가 몰랐던 새로운 형식이나 모습들이 있었는지요?

Naruse: 그런 것은 특별히 모르겠지만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이곳이 다른곳과 비교해 좋은 느낌인 것 같다고 합니다. 이곳에 다른 사람들도 꽤 모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내부에 여러 공용공간을 만들었는데, 거실공간이 굉장히 인기가 있다고 해서, 13명이 여기에 모인다고 하더라고요. 모두가 모여서 TV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한다고 합니다.

박: 다른 스페이스에 대해 제안을 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그 기능을 제안하게 됐는지요?

Inokuma: 여기는 전원이 앉을 수 있는 다이닝이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는 같은 높이의 다이닝이 있어서 카페 같기도 하고, 여기는 집에 돌아와서 직장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놀러 갔을 때에, 여기에 노트북들이 놓여 있는 채로 있었어요. 이처럼, 모두가 함께 되는 공간과 혼자가 되는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박: 윗층은 어떤가요?

Inokuma: 윗층 역시나 가구가 밑에만 있기 때문에, 긴 시간 있을 때는 아래 공간에 있을 때가 많고, 위쪽 공간은 좁아서 가끔 스트레칭을 하거나 요가를 하는 등의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구성원

박: 이곳에는 여러 연령이 함께 살고 있있는데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떻습니까? 한국에서는 서로 다른 연령의 사람들이 함께 산다는 것은 유교 영향이 있어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학교나 사회에서 선배와 후배의 관계라든지 나이가 많은 사람들과 젊은 사람들끼리의 생각이나 의식의 연결 고리가 점점 옅어 지고 있어 알지 못하는 다른 연령대와 함께 산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Naruse: 그런 점은 일본과 한국이 다를지도 모릅니다.

Inokuma: 그것보다도 셰어하우스에 살고 싶어 하는 젊은 40대도 있다고 생각되고, 그것이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물론, 이 앞에 걸어가고 있는 40대나 50대와 함께 살 수 있을까 하고 묻는다면 아마 무리이겠지만, 여기에 있는 40대는 이곳에서 함께 살 수 있는 40대가 응모해 오기 때문에, 서로 비슷한 사람들의 모인다는 것을 예상하여, 모두가 살고 싶다고 하는 것이겠지요. 쉐어 하우스에 함께 살 수 있는 성격을 갖은 사람끼리 모인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반대로 안도감을 가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Naruse: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일본에서도 같은 회사라면 위 사람과 아래 사람의 차가 굉장히 크지만, 친구 사이라면 나이 차이가 있는 친구도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해 한국에서는 어떤지 상황인지가 궁금합니다. 이전에 TV에서 와이드쇼 같은 방송에서 봐서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기장이 상태가 안 좋았고, 부기장이 기장의 판단이 다르다는 것을 말해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하 관계라서 말하지 못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러한 쉐어 하우스에서도 친구 같은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인지, 혹은 한국에서도 쉐어 하우스에서도 사람들을 잘 선택하면 이러한 관계가 성립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일본보다는 한국이 엄격하지요?

박: 한국은 일본과 지리적으로 거리는 가깝지만 기본적으로는 유교적인 인식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께 산다는 것은 좀 어렵게 생각하지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들끼리의 대화 자체가 점점 힘들어 진다든지 공통의 주제를 찾기도 점점 어려워 지고 있어 지역적 불균형과 함께 세대간의 불균형도 사회 문제가 시작 되었다고 보고 있어요.

Naruse: 일본과는 조금 다르네요. 일본은 꽤 편한 편이네요.

Inokuma: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박: 한국에서는 일부 가족 중에서도 나이가 들면서 부모와 자식들간의 대화나 생각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Naruse: 이곳에서는 아버지 자식 간의 관계가 아닌, 친구와 같은 관계일 겁니다. 연령에 관계는 없이요. 여기는 연령이 가장 높은 사람이 51살인가 52살인데, 우리가 하지 않았던 아카사카의 셰어하우스는 50대의 아저씨가 살고 있다고 들었어요. 50대 아저씨가 있으면서 20대 여자도 함께 있구요.

박: 그렇다면. 약간 조금 앞서나가는 이야기 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51살이 제일 나이가 많다고 했잖아요. 점점 점점 고령화가 되면서 더 나이 많은 사람들(노인)이 생길 수가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여기에 들어 온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까요? 만약 노인이 들어온다면 그 사람들은 어쨌든 뭔가가 도움을 줘야 되는 사람들 이잖아요. 함께 사는 젊은 사람들이 노약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것들이 필요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여기 안에서 가능할까요?

Inokuma: 여기는 아마 체력적으로 힘든 사람이 들어오는 일은 없을 겁니다. 운영자가 선택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통할 것 같은 사람을 정하기는 하지만 체력적인 면도 포함해서 선택하기 때문에 그러한 일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다만, 점점 더 고령자가 늘어나가는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함께 잘 살아갈 주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한 작업은 아니지만, 매일 보면 피곤해지니깐, 예를 들어 세개의 동이 있어서 한 동에는 고령자, 한 동은 가족을 위한 주택이고, 한동은 젊은이들을 위한 쉐어 하우스가 있어서, 평상시에는 각자 생활하고 있지만, 랜드스케이프는 같아 모두가 모여서 이벤트를 하던지, 그러한 것들이 가능하게 된 장소는 있습니다. 바바 마사타카 씨가 관련관련 있었던 것 같아요

Naruse: 아니었던 것 같아요. 가고시마 씨지 않았나?

Inokuma: 이건 UR의 오래된 단지인데, 타마에 있습니다. 여기가 쉐어하우스고, 여기가 가족을 위한 곳이며, 여기가 고령자를 위한 곳입니다. 여기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호평이 나오고 있고,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가끔은 젊은이들도 즐겁겠지요? 할아버지들과 같이 가끔은 밭일도 하고, 매일이라면 조금 싫어지겠지만 이러한 좋은 거리감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 본 적은 없지만 굉장히 좋은 호평을 받고, 비가 오는 날에도 사람들이 많고, 수도대학 동경의 학생 기숙사가 일부 들어와 있다고도 합니다. 아마 유학생 기숙사가 들어와 있을 겁니다.

박: 사회적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는 좋은 아이디어군요. 한국의 쉐어하우스에서는 주인이 함께 사는 사람들을 모집하면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만을 들어오게 해 취미가 다른 사람들은 들어오고 싶어도 들어 올수 없는 상황이 있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만이 그곳에서 살 수 있다는 특수성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다른 취미의 사람들을 배척하는 배타적 이미지도 있기도 합니다.

Naruse: 일본에서는 역시 규모가 조금 커지면, 주위 사람들이 싫어하게 되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역시 시끄러워지면서 모두가 사이 좋게 파티를 하는 등 옥상 같은 곳에서 모두 술을 마시고 주위를 시끄럽게 해서 파티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이지요. 규모의 문제는 꽤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하는 프로젝트에서 뒤쪽에 증축하게 되면, 주민들 간의 관계 조성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까이에 있는 쌀집에서는 매년 떡방아 찧기 대회를 하고 있는데, 그런 이벤트를 여기 장소에서 해도 된다고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그런 아이디어도 있습니다.

박: 지금까지의 설계 하면서 물리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진행했지만 예를 들면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에 대한 소프트웨어라고 할수 있는 내부의 기능과 프로그램을 건축주가 다 만든 것인지 궁금해요.

Inokuma: 예, 운영자가 정하거나, 서로 이야기해서요. 역시 공간도 중요하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은 조절해 나가면서, 공간에 맞는 방식을 제안해 나가는 등 서로 주고받으면서 결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LT죠사이참조)


공동주택의 특수성

박: 공동주택에서 특히 어려운 것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의 거리감이나 프라이버시 또는 친밀감을 어떻게 정해 나갈 것인가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공동주택을 하면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균형를 가지고 진행합니까?

Inokuma: 개인의 방은 될 수 있는 한 닫을 수 있고, 프라이버시는 높은 건물로 설계되었어요.

Naruse: 개인의 방에 있을 때는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굉장히 보장되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계획했습니다. 방에서 나오면 각각의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개인의 방에서 지내는 때마저 함께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피곤해질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꽤 자잘한 것이기는 하지만, 개인의 방의 문이 공용공간에서는 잘 보이지 않게 설계했습니다. 열쇠도 개인 방 별로 잠글 수 있고 열쇠 필요하지요. 마치 원룸과 같은 프라이버시가 확보하면서, 욕실과 화장실이 밖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뿐이지요.

박: 방금 이야기 한 내용에서 보면 한국에서는 쉐어 하우스의 경우 화장실이 자기의 것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거실이나 부엌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을 부담 느끼지 않지만, 그러한 부분은 인식의 차이가 일본과는 있습니다.

Naruse: 한국은 샤워실과 같은 것들을 자신의 공간으로써 갖고 싶어 하는군요. 예를 들어 이곳은 조금 젊은 사람들을 위한 셰어 하우스이지만, 조금 고령자를 위한 쉐어 하우스라고 하면, 방에 욕실과 화장실을 만들어도 좋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합니다. 밤늦게 일어나서 화장실이 멀면 힘든 것도 있고요. 사는 사람에 따라서 혹은 맞춰서 어디까지를 공용으로 계획할지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쉐어하우스의 다양성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박: 이 프로젝트는 건축주 개인으로부터 직접 의뢰 들어왔다고 들었는데 공동주택에 대한 일본 정부에서든 아니면 시에서든 움직임은 없는지요?

Naruse: 국가의 행정 쪽에서는 아직 없어요. 공모전은 있었는데, 떨어졌어요. 나라현으로부터 고령자의 셰어하우스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시골인 그곳에서는 이런저런 여러가지 것들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주어서 반대로 다행이었어요.

Inokuma: 그리고 민간에서는 좀 다른 형식으로 꽤 큰 쉐어하우스 운영 회사가 있는데 직원이 약 100명 정도 되는 규모로 몇 개의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박: 그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 쉐어하우스가 다양한 형태로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있겠네요.

Inokuma: 이 쉐어하우스는 올해 생겼는데, 3LDK가 많이 붙어 있던 테라스 하우스를 셰어 하우스로 만들었는데, 여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여기저기에 1000실 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는 방법도 굉장히 좋다고 여겨지고 있고 그러한 회사가 일본에는 몇 개정도 있는데 그러한 사람들이 셰어하우스 계의 메인 플레이어이겠지요. 그러한 사람들과 무엇인가 해보자 하고 시작하는 케이스가 가장 많지 않나 싶습니다. 이 장소는 타카노다이(鷹の台)라고 하는, 서쪽 지역인데 동경입니다. 조금 시골같은 단독 주택이 많은 주택가인데, 사람은 많이 살고 있습니다. 중앙선에서 큰 마을이 있는데, 거기에서 전철로 두 역정도 떨어진 조금 시골같은 주택가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보다는 조금 시골이지만, 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박: 최근에는 지금 쉐어하우스 프로젝트와 연관된 또 다른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들이 있는지요? 있다면 이것과는 또 어떻게 다르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요?

Inokuma: 우리가 하고 있는 쉐어 하우스와 관련된 프로젝트는, 시부야의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시부야에 큰 빌딩을 재개발하고 빌딩의 일부가 셰어하우스인데, 그곳을 우리가 하고 있습니다.

Naruse: 전체적으로는 상업, 오피스, 셰어 하우스, 레지던스가 한 건물에 있습니다. 그 중에 셰어 하우스 부분을 하고 있는데, 그곳은 방안에 욕실과 화장실이 있지요?

Inokuma: 맞아요, 욕실과 화장실과 작은 키친을 만들어서 방금 것과 비슷하기는 한데, 큰 공용 거실도 갖고 있습니다.

Naruse: LT조사이는 혼자서 밖에 살수 없지만, 거기는 두 명이 살아도 괜찮아요. 아이가 태어나도 괜찮다고 했으니까, 3명도 괜찮을 거에요. 좁겠지만요, 그래도 한 방당 30m2 정도 되지요?

Inokuma: 시부야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박: 그러면 원룸을 쓰는 것에 비해서 면적 당 비용이 어느 정도로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네요. 비싼지 더 싼지. 훨씬 더 비싼지요?

Inokuma: 혼자서 빌리는 월세를 말씀하시는 거죠? 여기는 주위의 원룸보다 비쌉니다. 고급 셰어하우스입니다.

Naruse: 보통의 셰어하우스라고 하면 보통 원룸과 똑같지요. 여기는 비싸게 빌려주고 있어요. 신축이라서 비싼 것도 있어요. 몇 년 정도 지나면 월세를 조금 떨어뜨려야 할지도 모르죠.

박: 전에 제가 설계 했던 건물의 경우 다른 곳에 비해 좀더 월세를 받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건축주에게 외부의 이야기 했었거든요. 여기서도 보면 외부공간 없이 내부로만 공간이 만들어져 있는데. 외부에 대한 제안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층마다 개인 외부 공간을 준다든지…

Inokuma: 그것은, 여기에서는 1층의 정원이 컸기 때문에, 입체적으로 넣는 것보다는 모두가 밖으로 나가서 1층의 정원에서 즐기자고 하는 방향으로 계획했습니다.

Naruse: 밖에 밭이 있어서, 허브나 야채를 가꾸고는 있는데, 여기가 누구의 정원인지는 특별히 정하지 않고, 밭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각자 맘대로 참여하는 형태입니다. 굉장히 넓고 많이 남아서 엄밀히 누구의 것인지 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에서는 외부 정원이나 도심농사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박: 지금까지의 한국에서는 아파트 생활이 일반적인데 1층에서만 작은 정원을 가질 수 있어 다른 층 아파트에서 오래 살아 왔던 많은 사람들이 외부 정원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주거 문화가 조금씩 바뀌면서 주택을 가지게 된다면 정원을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것은 한국 아파트의 불리한점이기 때문에 새로운 주거 방식을 찾을 때 외부공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